본문
[12] 척추측만증이란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반듯하게 골반위에 얹혀져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반듯해야할 척추가 'S'자나 'C'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과 동시에 척추 마디마디가 회전하여 틀어지는 변형을 함께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척추의 변형을 '척추 측만증'이라고 합니다
1. 정상적인 척추의 구조
인간의 인체는 24개의 척추 마디마디가 골반위에 반듯하게 얹혀져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척추마디 사이에는 반수액체의 추간판(디스크) 이라는 물질이 삽입이 되어있어 사람의 무게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옆에서 볼때 목(경추)은 C형 구조, 등(흉추)은 밖으로 나와 있고, 허리(요추)는 안으로 들어가 있어 전체적으로 S자 모양의 곡선을 갖고 있습니다.
즉, 정면에서는 반듯하게, 옆에서는 S자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측만증의 분류
2.1 척추측만증의 종류
‣ 기능적 측만증(Functional Scoliosis)
상체를 숙였을 때에도 척추가 휘어져있는 측만증이며, 증상은 불량한 자세, 다리길이 차이에 따른 골반경사, 추간판 탈출증(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으나 점차 진행되어 만성경추통, 견갑부동통, 만성요통 등으로 고생하고 더 심해지면 목,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각종 척추 질환들을 유발합니다. 이 경우는 자신이 자세를 고치면 척추가 똑바로 되며, X선상 척추의 회전이 없으며,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는 측만증이 없어지 고, 허리를 앞으로 수그리면 등의 늑골돌출부위가 없어집니다.
‣ 구조적 측만증(Structural Scoliosis)
상체를 숙일때에는 척추가 펴지는 측만증이며 특히,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으로 생기는 측만증입니다.
‣ 특발성 측만증 (Idiopathic Scoliosis)
유아기, 연소기, 청소년기에 특별한 이유 없이 생김
‣ 선천성 측만증
뼈의 선천성 형성이상으로 생김
‣ 기타
기형성, 기타 종양, 감염, 대사성 질환, 관절염 등에 의한 척추측만증도 있습니다.
3. 척추측만증의 증상
과도한 척추 측만증은 흉곽의 변형을 초래한다. 흉곽의 변화는 흉곽내의 장기(폐와 심장)등에 영향을 미쳐 그 기능을 저하시킨다. 또한 흉곽의 변화로 인해 호흡의 양상이 변화되고 힘들어 진다. 결국이로인해 2차적인 많은 문제들을 초래하게 된다
4. 척추 측만증 자가 검진표
①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다.
② 서있는 자세에서 비대칭이 보이거나 한쪽 날개쭉지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③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있다.
④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⑤ 다리 길이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다. 한쪽 신발이 더 닳는다.
⑥ 몸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⑦ 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있다.
⑧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를 아파한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